포르투에서의 3일을 마치고 이제 campanha 역의 기차를 타고 우리의 마지막 도시인 리스본으로!
3일간 너무 알차 있어서, 그래고 포르투갈이 유로 2016 결승에 갔기 때문에 리스본에서 마지막으로 결승전
응원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기차역으로 출발!
에어비앤비 리스본 숙소가 너무 맘에 들어서, 아마도 이때부터 포르투갈 리스본에 대한 좋은 기억을 안고
2017년에는 한번 더 찾아 간 거 같다. 포르투도 재미있었는데, 2일의 리스본은 너무 짧았다..
그렇게 숙소에 짐을 풀고 슬슬 리스본에서 가장 핫하다는 골목 골목을 돌다가 호시오 역 근처에서 언덕을 한참 오르다가
그 근처에서 트립어드바이저로 또 예약하고 간 디너 식당으로 향했다.
아마 구운 야채로 스타터 하고, 생선요리 하나랑 양고기 스테이트 하나 먹고 모자르기도 하고 너무 맛있어서, 추가로
미니 햄버거랑 치킨 먹고 디저트 푸딩까지 먹고 피니쉬!
식사 후 바로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나오는 수제 맥주 펍 "duque brewpub"
이때 한창 수제 맥주가 한국에서도 막 붐을 일으키고 있던 차에 리스본 한 복판에서 본 수제 맥주 집을 만나다니.
그렇게 언덕을 내려오면서, 리스본의 야경을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