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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그리 여행 리스트/2016 Portugal-Lisbon

리스본 2일차

오늘이 리스본에서의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쉬웠다. 이때부터 우리그리랑 오늘 하루는 어차피 유로 2016 야외 결승전 응원이니, 꼭 다음에 다시 리스본을 오자고 했었다. 볼게 많았는데, 2일은 너무 아쉽고, 그 나머지 하루마저 결승전 응원 보느라 다 소비하니 좀 아깝단 생각이..

 

에어비앤비 집주인 큰개 녀석. branca? 였나..그럼. 제보 부탁함. 이 포스팅의 모든 제보는 우리그리 한테 하는 것임.

2일 차 나가기 전 넓고 좋은 우리의 에어비앤비 숙소의 마당에서 잠시 오전에 쉬기로..

어슬렁 어슬렁 동네 형아 모드.

 

요 녀석 보게라. 아주 우리 방에서 나가질 않네..이때 흰누니도 너무 생각 나서, 요 녀석이랑 나가기 전에 잠깐 놀아줌.

 

역시 공놀이 성애자였구나?!!

아무튼 그렇게 숙소에서 branca와 놀도가 오늘은 리스본 코메르 시우 광장 쪽에서 결승전 응원하러 고고!

그런데 알고 간 게 아니라 시내에 있다 보니 거기가 그냥 제일 사람도 많고 엄청 함성이 커서,, 가게 됨

나도 트램이랑 사진 찍자.,,결국엔 28번 트램 하고는 찍은 사진이 없...

트램에서의 우리의 모습. 너무 오글 거려서 두 손과 두발이 다 쭈그러들어서 뒷모습 샷으로 업로딩

따자 하오! 

또 왔으니 길거리 아이스크림도 먹어 바야 기분이 좀 나지용??
블루베리도 싸고 엄청 맛있고 신선하답니다!
이 포스팅의 대표 사진이 될 트램 사진.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찍힐 이 구도. 우리그리도 찍었다구요!!
진자냐 한잔 때리고!
키야...이거 처음 먹어봤는데, 포르투 와인 보다 독하 지만 은근 중독성 있음..
가자 고고고!!! 포르투갈 우승
해해해 다리 날씬하게 나왔디롱?

트램도 찍고 진 쟈나도 마시다가 다시 언덕 아래로 내려가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

역시 맥주와 햄버거를 먹고 있었는데,,

포르투갈에서 먹은 햄버거,,,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는 유로 2016 포르투갈 vs 프랑스의 결승전 응원 열기

2002 한일월드컵이 더하면 더했다고 함..

우리도 무언가에 이끌려 서서히 코메르시우 광장으로 가니 어마어마한 인파가...경기 시작 전 부터 으아,,,
이건 모  관광객 현지인 모두 다 모여서 다같이 포르투갈 응원 떼창의 현장
해외 뉴스에서만 보던 광경이 펼쳐져서 개인적으로는 매우 흥미로웠다. 그러나,,,우리그리는 나중에 너무 빨리 왔던거 같다며 후회를. 관광 조금 더 하다가 그냥 저녁에 왔었으면 한 듯 하다. 아쉽자나, 우린 여행객이고 마지막 날이라, 그리고 우리그리는 축알못이고, 축구 시러함.

그러면서 이런 이런,,멋지게 영상을 편집을!! 중간에 호날두 형도 나옴.

아무튼 그렇게 뜨거운 태양 아래 에서 경기 시작 전부터 맥주 모여서 마시고 그러다가, 그 앞의 테주강 주변이 더 시원 해서 이리로 피신.
맥주 2잔 더 배떼기로 추가요!!
엄마,,,벌써 취했어요,,
그래! 오늘 우승도 하고 죽자 그냥 포르투갈! 

결국 연장 끝에 포르투갈이 결국에는 우승했다, 초반에 호나우도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빠졌었는데도 말이지.

아무튼 우승 세리머니의 광란의 현장을 목격하고 우리는 지하철 타고 슬슬 다시 숙소로, 좀 더 즐기고 싶었지만,

너무 낮부터 경기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현장에 있어서 기운이 다 빠져 버렸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냥 밤에 살짝만 보러 가고 낮에는 리스본 우리 여행하다가 밤에 즐기고 갈걸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편집 해 놓은 영상 보니 진짜 스포츠 하이라이트 메거진 같다!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주인에 콜택시까지 불러줘서 리스본 공항으로 출발
이렇게 9박 12일간의 스페인-포르투갈의 꿈만 같던 첫 여행이 끝나버렸다.. 우리는 너무 아쉬워서 2017년 아예 한달 정도 다시 스페인 남부와 포르투갈 리스본 및 남부를 가기로 했다.
그래 다시 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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