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5일차 마지막,,

이제 아쉬운 상하이의 5일째. 호텔채크 아웃 한 후 짐을 맡긴 상태에서 어제의 Goodfellas로 다시 점심을 먹으러 온 우리그리 커플. 점심은 스파게티와 함께 닭가슴살을 시켜보았다. 맛있고 무난했지만, 어제저녁의 분위기가 넘 좋았는지, 어제가 더 맛있었던건 왜일까,,

요건 시저 샐러드였던가,,

강용석과 닮은 나를 증명하는 우리그리,, 요즘은 살이 더쪄서 최자. 잭블랙이 되고있다.

그래서 어제 PT 끊었다. 허리띠를 졸라맬 지언정 살은 빼고 몸은 건강해져야 하기에,,

상하이 번드의 숙소였던 리스트위트 번드 상하이를 떠나기전 로비에 놓인 생화를 찍은 우리그리

다시 올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좋은 기억을 안고 떠난다. 상하이 번드는,,.

아,,저 예술같은 구름의 모습..이것이 천지창조이니라.,,

떠나기가 너무 아쉬웠던지,,우린 밥을 먹고 나서, 공항출발시간 전까지 번드 곳곳을 찍어보기로 한다.

이렇게 간지 훨훨 나는 건물들이 수두룩함

모라도 사야 할꺼 같아서,우연찮게 또 거리를 해매다가 찾아들어간 애나벨 리

모 파는 브랜드인지는 몰겄다,, 아무튼 좀 고급지는 모습이었음.

오잉? 도둑 고양이는 아닌거 같고, 그 앞에 널부러져 있는 고냥이 한마리

응? 내 고요한 낮잠을 왜 방해하느뇨..

요 녀석 애교로 가던 발걸음 멈추게 함

저렇게 카메라 포즈도 알아서 잡아주시고

우리그리와 함께,,저 빨간색 머릿결..움...와마..

이곳에서는 우리그리의 어머님 드릴 손수건을 하나 샀다.

찌는 듯한 더위에 또 돌아댕기다 목이나 축이고 가자 해서 들른 테라스형 레스토랑 shook

난 기네스 맥주를!!! 뒤지게 비쌋지만, 우리그리의 리치 마인드로 올 커버.그리고 마지막날이자나..

여기저기 돌아댕기면서 정말 순간 포착 잘하시는 우리그리님의 포토. 역시 한포토임이심.

무더위에 정줄이 저절로 놔버려진다..아..떠나기 전날까지 덥구나..상하이..

바로셀로나 축구팀 문양 같다 ㅋㅋㅋ

와 마..진짜 구름이 너무나도 멋있다..낮에는,,

이것은 리치 포스임

헤이걸. 나 돈 마나요.

몰바. 돈많은 남자 첨바?

나!

는!

리!

치!

가!

이!

다!

이제 젓었으니. 서울가자.....

동방항공의 기내식은 생각보다 쏠쏠하다. 모든 마법은 고추장이지.

연착항공이란 서브네임 처럼 역시나 연착해주신다..

밤 12시 넘어 도착. 경기도권은 모 어케 해줄 방법이 없다는 항공사측의 친절한 배려로

내돈 3만원 이상을 내고 택시를 타고 귀가함,,

흑흑흑 굿바이 상하이..굿바이 썸머..

행복했어요, 우리그리 ^^;;

우리 매년 해외 가자!! 내가 소처럼 일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