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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그리 여행 리스트/2016 Spain-Barocelona

스페인-바르셀로나 3일차


숙소 앞 카페에서 매일 맥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아..진짜 이게 바로 꿀맛. 핵맛. 존맛. 더워도 이맛.



3일차의 첫 목적지는 바로 그 유명한 사그라다 파밀리아대성당.

밖에서 본 웅장한 모습에 고개가 꺽어지는데,,


애행행. 우리 흰누니도 같이 왔어욤! 귀엽죵?

여행 내내 이렇게 우리그리는 사진첩을 가지고 가는 곳마다 흰누니와 사진을 찍으니,

외국 팔로워분들이 흰누니 추모 하는 줄로,,,ㅠㅠ



실제로 보면 더 압도적이어서, 사진 하고 영상으로는 그 느낌이 제대로 전달이 안될 듯,,
영상 끝에 흰누니가 거기서 왜 나와가 이 영상의 포인트!




요거는 앞문 인 듯한데, 조각 형태가 촘촘히 그리고 엄청 디테일 하다..



여행 까지 들고 온 경리단의 헤드락 샌드위치. 사장님들 홍보를 위해 가져왔는데,,,

이게 벌써 2년 전이라니!!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보면,,와,,진짜 목 디스크 조심해야 함. 하도 위를 쳐다 보게 만들다 보니,

넋을 놓고 고개롤 위로 젖히게 됨. 자동으로



그때의 그 감동을 그냥 영상으로.. 


그렇게 한동안 고개가 위로 올라간 채 사진 하고 영상을 홀린 듯이 찍다가 나왔다고 한다..




관광 후 는 모다?

모리츠 맥주다! 파밀리아 성당을 나와서 정처 없이 걷다가, 트립 어드바이저로 발견한

꽤나 괜찮은 맛집 식당. 




참치 샐러드 같은 안주인데, 꿀맛이었음. 나중에 계산하고 갈때

주인 사장이 저 밑에 테이블 종이를 기념으로 주어서, 지금도 우리집 냉장고에 붙어져 있다.




가격도 그리 나쁘지 않고, 소시지랑, 함막 스테이크 같은 것들 함께 먹으니

엄청나게 맛있었음. 나중에 생각해 보니 바로셀로나에서 이 식당이 제일 기억에 남아,,




꽤나 맘에 들어서 가게 전경을 세세히 담아본 우리그리.



벽면의 장식들도 아주 아기자기 한게,,



가게를 나와서 까지 감동 해서 계속 찰칵 찰칵 하며 순간을 남겨 본다.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시체스 해변. 바로셀로나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한다.



여긴 어디지? 응? 맞어. 잘못 탓어, 땡볕의 플랫폼에서

제대로 된 방향의 기차를 다시 기다려야 함.



인도 사막을 수행하는 여인네 처럼 하염 없이 기차를 기다리던 중....



그래도 나름 심심 하지 않게 기차역에서 우연히 만난 강아지들끼리의 애교도 보게 된다.



하는 짓이 하도 요란 법석 귀염둥이라, 한국에 두고 온 흰누니 생각이 절로 남,,


그렇게 다시 기차를 타고, 해가 질 쯤 도착한 시체스 역



게이 해변을 찾아라!!! 

마치 홀린 듯 시체스를 누비는 우리둘.



결국 찾았으나,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그리고는 반대편 해변으로 올라가, 흰누니 왔어요 시전.




해변가를 거닐다 보니 어느새 밤이 되어 버렸다.




모 있나, 저녁 먹으로 또다시 트립어드바이저를 켜둔다. 2016년에는 거의 여행 앱은 트립어드바이저가

대세여서, 완전 유용하게 사용했었다. 예약 기능도 있어서, 실제로 포르투에서는 예약을 해보기도 했었음.

지금이야 당연한 것이지만, 이때만 해도 우리에겐 신통방통!




해변을 바라보며, 샹그리아와 화이트 와인으로 분위기를 좀 내보았다.

참고로 가격대는 좀 있는 편.


짜잔! 해산물 볶음밥인 빠에야랑 스테이크를 하나씩 시키고,

우걱 우걱 먹으면서도, 막차 시간 놓칠까바 애지 중지.


그렇게 3일째 바르셀로나 여행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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