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의 유럽 대장정의 마무리 도시 마드리드.
사실 마드리는 그렇게 큰 매력을 못 느꼈다. 물론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라 텐션이 급격히 떨어져서 크게
감흥을 못받을 수도 있었겠다.
개인적으로는 여행 초반의 포르투갈 라고스 라던지, 스페인의 네르하, 말라가, 세비야 이런 도시들이
더 좋았었다. 물론 여행 첫 도시였던 파리도 좋았고 기억에 남았다.
이번 한달간의 유럽 여행 중 스페인, 포르투갈, 파리를 길게는 각 도시 당 5박, 짧게는 2박 을 잡았는데,
결과적으론 이것도 좋은 선택 같다. 사실 5박 이상 넘어가면 조금 루즈해지는 경향이 있는 거 같다.
그래도 나중에 조금 더 시간이 길게 주어지면 도시를 줄이고, 한 보름 보름 이렇게 짜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거 같다.
살아본다는 느낌을 주려면 최소 2주 이상은 한 도시에 머무르는게 맞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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