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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그리 여행 리스트/2013 Shanghai

상하이 2일차 (B컷들)

여행기 한번 올리기가 쉽지가 않구만;;

추석연휴때도 모 좀 올리라 치면,,잠들어 버리고, 나른하니;; 이제 이것도 오늘로서 마지막이니, 아쉽네잉.

2일차 B컷 올리고 운동 후딱 가야재..


1. 중궈 훠궈집에서

분노의 메뉴판 보기..저 입꾹 다문 것 좀 봐..,힘들게 힘들게 찾은 만큼 비싼걸로 먹을테다..


유리므가 시킨 것,. 고기는 맛났지만,,육수는 난 안먹어봐서 모름..내꺼 많아서 먹기도 바쁨 ㅋ

갖가지 반찬과 소스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셀프 공간.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조금 화장실 같았음..


야채 후식. 유리므는 계속해서 나에게 수박 갔다달라고 주문하심..


훠궈 고기 외에, 야채와 다른 해산물 음식등을 푸짐히 시켰음..옆자리 중국인들이 이 배부른 한국 관광객들의

훠궈 허세를 쳐다보기 시작함.


문제의 이집에서 가장 비싼등급의 고기를 주문한 나. 옆자리 테이블의 중국 커플들이 

저 고기는 무엇이냐며, 수근수근 되는 것을 식사 내내 보게됨. 결국에는 가격때문에 시키지는 않은 것으로 보였다.


아..지금 보니깐 진짜 존니 마니도 시켰다..크크크크크


새우도 시켜보았음. 새우들이 마치 죄인 처럼 꼬챙이에 꽂혀져 있으심.



저기 뒤로 보이는 신세계 건물이 바로 우리가 받았던 마사지샵 <도원향>


힘들게 찾은 만큼 아마 다른 사람들도 찾기 어려울꺼야..ㅎㅎㅎㅎ

<도원향> 입구. 메뉴판에서 1~3급이 있는데,,1등급이 좋은 줄 알았지만, 3등급 마사지가

가장 비싼 마사지 사임. 진짜 손 놀림이 야들야들 하니 좋았음. 유리므도 진짜 좋았다고 하던데..

역시, 비싼게 괜히 비싼 것이 아님.


계산을 할때 저 앞에서 실제로 가야금 연주가 같은 소리가 들렸는데..

음악 틀어 놓은 줄 알았는데,,실제로 사람이 연주하고 있었음... 순간 무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였지..ㅋㅋ



샵 내부에서 우리그리가 찍은 전등. 커플로 받았는데..전신 마사지임. 상체를 벗고 내 몸을 보여주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피곤해서 마사지 받으면서,,조금 좀..어설픈 한국어로 "아퍼?" "괜차나" 했던 남성 마사지사 ㅋㅋ


이번 여행 기간 내 우리그리 한테 선물해 주었던, 저 조그마한 백이 유용하였음.

저거 아니었음, 또 지갑이나, 핸드폰 잃어버렸을 지도..ㅠㅠ

이젠 나도 나를 못믿음...


한국에서는 이런 광장에 애들이 밴드 연주 한답시고 인디 허세를 부릴텐데..

상하이에선 이렇게 나이 드신 분들이 춤도 추시고 색소폰도 부셨음,..

동호회나 커뮤니티 문화가 올드 연령층에 몰려 있는 것인지,,아무튼 종종 볼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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