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은 지금 생각 하면, 정신 없고, 정신 없고, 정신 없었지만..
내가 축가도 부르고, 나름 준비하고 곡 찾고 하느라,,신경 썼는데,,
마음 처럼 완벽히 멋지지 않았음..ㅠㅠ 엉엉엉,..엉엉엉..
피곤에 진짜 너무나도 쩔어,,잠이 든 후 이제 씻고 공항 갈 준비!
인천 그랜드 하야트 1층 로비에서 셔틀 버스 시간 기다리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을 한 후
셔틀 버스 타기 전 기념 한 컷
자고 났더니 얼굴이 부었음..팅팅팅..이제 공항으로 가는 호텔 셔틀 타고 설레는 마음으로 칸쿤으로!
매번 여행 갈때마다 느끼는 건데,, 첫날 공항에서의 설레임이 여행에 있어서 가장 좋은 순간 중 하나!
탑승 수속을 마치고, 아시아나 라운지 입성! 우리그리는 돈을 지불하고 입장 해서,,
투덜투덜 거려서, 담부턴 걍 다른데 가던지, 나보고 혼자 가라고 함. 그럴 순 없지용!
AA 항공을 타고 시작 된 먹방 타임. 참고로 저가 항공 이긴 하나,
그렇게 작지는 않음. 출발 하고 나서, 밥먹고 저녁 간식 이었던 신라면에서 부터
비빔밥! 출발 할때만 먹을 수 있음 ㅎㅎ 고추장은 차마 챙길 생각 조차 안했음..
와인까지 섭렵 해줘야, 장거리 비행에서 그나마 쏠쏠한 꿀잼을 느낄 수 있지
맥주란 맥주는 다먹어 보자! 살찌는 건 아돈 캐어!
먹어! 돼지야! 먹고 또 먹어! 이돼지야!
그렇게 영화도 보다가 자다가, 비몽사몽인 채로 도착한 미쿡!
36년 평생 미국땅 첨 밟아봐요..
나중에 라스베가스 갈때 제대로 놀아주리란 마음만 먹은 채 댈러스 공항 도착!
부울때로 부어 버린 우리그리의 발. 장기간의 여행으로 인해 손발이 부어버린 우리 불쌍한 내 사랑..
좀만 참자! 이제 칸쿤으로 가는 비행기를 체인지 하고 다시 출발!
도착하면 칸쿤의 밤을 느끼면서 첫날을 맞이 할 예정임. 슝슝슝!
드디어 칸쿤의 첫 숙소인 시크릿더 바인 도착!
모 더 볼꺼 있나. 룸서비스 부터 채킹 해야지! 와마마마 올 인클루시브의 혜택을 맘껏 누리라는
마음으로 시켰지만, 맛은 모 쏘쏘..그러나 너무 배가 부르고,,그맛이 그맛임..
완전 달고 짬 ㅋㅋㅋㅋ
쏘 프레쉬!
이건 다시 먹어보고 싶음..생선 살 구운거랑 밥인데,,ㅎㅎㅎㅎ
아..이게 제일 그래도 내 입맛엔 맛남.
막 시켜! 막! 막! 막! 역시 우린 어글리 코리안 베이베 예압!
한국에서 먹던 윙을 생각하면 안되지윙
감자튀김 팍팍! 배떼기에 기름기가 좔좔 채우는거야! 왜냐고?
다 공짜니깐!! 다!! 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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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먹고,,마시다, 기분이 하이 업 되어서, 그만 날밤을 새워버림..
레드불이나, 각성제를 좀 먹고 버틸껄..이게 허니문 내내 컨디션 조절 실패의
원인이 될 줄이야,,아,,,담부터는 진짜 챙겨 가야 겠음...
장거리 여행의 얕은 꿀팁을 몰랐던 1인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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