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그리 여행 리스트/2015 Czech

체코 2일차

체코 2일차 일어나자 마자 조식. 
무즈 부띠크 조식은 체코 호텔 숙소 중 가장 맛났음. 아침에만 유일하게 노비어 타임!




자! 2일째 날이 밝아왔다. 여행 내내 날씨는 굿 굿 굿!
하지만, 엄청난 더위로 인해, 땀을 뻘뻘뻘..



그래도 히. 위. 고.


바로 무즈 부티끄를 나오면 보이는 동네 교회 건물. 이 골목만 들어와도, 정말 고요 하다. 마음이 기냥 힐링 됨.


숙소인 무즈 부티크에서 구시가지로 가는 길 벽에 그려졌던 체코 국기.
나중에 마틴한테 보여줬더니, 거꾸로 그려졌다고 정정 해줌. 움. 이럴땐 단호한 마틴. 


마틴이 오기 전 숙소 앞의 슈퍼 앞에서 오늘의 대장정을 시작할 준비.
우리그리 커플이 차장에 비친다. 엄청 더움..



드디어 림프 비즈킷과 마리야 샤라포바 커플 어제에 이어 재등장!! 선수 입장! 자 둘째날 우리가 바로 간 곳은..


첫날에 이어 아침부터 맥주집,
"Lokal"입장! (링크 참조) 필스너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크림" "슬라이스" 등등
300 cc가 32KC (약 1,563원) 500cc가 43KC (약 2,200원) 정도 이니...이거 우리그리 커플에게는 왓더 팍!



해장 맥주 짠~~~ 아침부터 속을 뻥 뚫어 주는 필스너로 시작하니 너무나 좋구나!!



요거이 우리나라로 치면, 약간 육개장 맛나는 숩인데, 빵에 저렇게 찍어 먹더라는,
약간 짰지만, 그래도 내 맥주 마시고, 또 땀빼다 보면 
다 분출되리라 믿는다!


요건 바라가 먹었던, 코젤 맥주 반, 필스너 반, 반반 무마니 반반 치킨 처럼 반반 먹을 수도 있어욤!


우리그리도 코젤을 시켜 처음 먹어 보았다. 체코 흑맥주인데, 이거 먹고 한국 와서 먹었는데, 그맛이 아니야..아니야...



 


곧장 환전 하러 감. 체코는 환전소에서 사기를 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우리 현지 깡패 마틴이 대신 들어가서 싸게 환전 해 줌,


밖에서 기다리는 우리그리와 바라. 
바라는 키가 작은 샤라포바 같은 느낌. 신발과 모자를 핑크로 깔맞춤 해주는 패션 센스.



환전을 마치고, 마틴네 가게 근처서 찍은 미니어처 같은 코카콜라 트럭.
코카콜라 코리아에 근무하는 이상수를 위해 사진을  선사 합니다..
For 이상수



조성이 잘 된 굽이 굽이 숲길을 돌아..

본격적으로 한낮의 구시가지를 탐방해 보려고 한다.
오늘 코스는 구시가지를 지나, 신시가지의 까를교 까지 한번에 훓 돌아보는 코스징~
여기는 근처 도서관 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가다가 발견한 샤랄라 파스텔톤 분홍벽이 눈에 띄는 카프카 박물관 숍.
우린 관심 없으 므로 패스!!


우린 모 술집이 관심사지! 모긴 모야. 기냥 맥주지! 프라하는 기냥 맥주여.
마신지 얼마나 됐다고, 필스너 간판 만 보면 또 마시고 싶다...


자 이제 서둘러서 출발 해야 한다규!
프라하를 하루만에 알차게 보내기 위해 뜨거운 태양을 맞으며 힘차게 나가는 우리그리!




다리 밑을 건너 건너 돌아 가다 보면..


요렇게 마켓이 한창인 프라하 시내를 만날 수 있다.

마침 이날은 프랑스 관련 음식과 소품등을 살 수 있는 프랑스 프리마켓이 진행 중!

영어가 짧아서, 마틴에게 소심하게 모라 물어 볼 순 없어지만,,

대충 보아 하니 주말에 각 나라 별로 돌아가며 열리는 듯 하다.


 




니네들 어디까지 가봤니? 한번 가볼랴?


웰컴 투 프랑스 마켓!!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슝슝 들어가는 마틴 커플을 따라 들어가 보는 프랑스 마켓.

헤어 투걸, 시간 있나요? 전 와이프가 있죠.

 

유럽에서 늘 볼 수 있는 야개들!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 저렇게 목줄하고 같이 탄다.

너무 조으다 조으다. 또 다 야개들이 왜이리 다 구엽징?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벌써 맥주는 수분으로 다 빠져 버렸음. 그리고 허기가 지는 듯 하니.
간단히 마켓에서 프랑스 음식으로 때우자!. Jo 마틴! 굿 초이스야. 아이 라잇크잇! 길거리 푸드!!

 

바게트 빵과 새우, 그리고 홍합 찐거, 저 국물에 바게트 빵 묻혀서
노상 취식 시도! 캬하하하,,그래 바로 이게 현지 깡패 처럼 놀기지.

 

프랑스 마켓을 빠져 나와 또 발견 하게 되는 파스텔 분홍 빛 벽 그라피티를 하지 마시오!!

 


 


그런데 했다. 그렇지. 하지 말라면 더 하는 건 세계 어느 나라나 똑 같군.

 


그 사이 마틴은 몸속의 분뇨를 참지 못해 노상 방뇨를 실행에 옮기고 당당히 우리 앞에 웃으며 나타났다.  
비어 이즈 빅원이 나은 결과. 아무일도 없었다. 현지 깡패는 그런거다.


이렇게 한바퀴 돌아 반대편으로 넘어오니, 보이는 까를교 근교 강가. 진짜 너무 한적하고 평화스럽다.


보트 트립도 할 수 있는 듯 한데,, 모 별거 없었는지, 우리는 패스


대신 느닷없이 만나게 된 저 노란 팽퀸들.. 미스테리 임.. 저건 모지..??


더 미스테리한건, 바로 엉덩이다...모지.. 저 거대한 엉덩이는...게다가 골드야..
프라하의 중심부에서 대박 엉덩이를 볼 줄이야,,

마틴 : 훔..
바라 : 모라 말좀 해바바, 이 엉덩아.



 

"갸 갸 꺅"이 엉덩이를 본 후, 우리그리는 갑자기 미쳐서, 저렇게 점프샷을 남기고 말았다. 어맛! 


이리왓! 아겟츄. 갑자기 몸개그를 선사하심.


이제 프라하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올라기는 길.

그리고 그 길에서 발견한 느낌 있는 쒸레기통.


이쯤에서 공개하는 프라하에서 돈 주고 산 생수.

생수병 모양이 토끼 몸통 같아..

무언가 징그럽지만, 귀여워 키키키


요고이, 전망대로 올라는 전동차 표.

24KC (1,100원 정도)


미남 미녀만 탈 수 있다는 프라하 전망대로 향하는 전동차.

이때 사람이 어디서 나타났는지. 우수수 옥수수 쏟아져서 올라가는 내내 전동차 안의 온도는 

 암내가 쿨하게 진동 하는 그곳.  이곳은 주말밤 클럽의 분위기. 렛츠 고고고고!


응? 흰눈아?,,, 넌 왜 거깄니..??

전망대 전차 내려서 처음 만난 부엉이들을 지나..


이게 리틀 에펠탑이라고 불리오는 프라하 전망대 탑.

움,,소박하게 볼만 하다.


티비로만, 사진으로만 봐왔던, 프라하의 상징이자 동유럽의 상징, 빨간 지붕.

올라오느라 너무 더웠는지, 나는 기진 맥진, 맥주나 먹고 싶다..

그래도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탁트인 전경을 바라보니, 기분은 풀림.


보아라, 땀의 여왕. 우리그리는 발바닥이 이미 사망 선고를 받았다..


그래도 포토 타임에는 신발을 넣고 찍는거 지 잉~


이런것도 꼭 한번은 해보고 싶었다규,,,


자, 다 봤으니, 미련 없이 이제 내려오자.

세그웨이 투어도 할 수 있었지만, 그냥 우린 뚜벅이 인생이니께.!!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으로 프라하 전망대 밑에서 찍어본 모습..

장난기가 발동한 우리그리. 멋진 점프샷을 하산하면서도 남겨보자구!


다리도 아프고, 목도 축일 겸 들어간 "올림피아"

날씨가 너무 좋아 바깥 테라스에서 한잔! 그래 바로 이거야! 사막의 오아시스.



이야..간지난다. 스프리츠.

식전주이지만, 여름에는 화이트 와인 만큼이나 많이 마시는 듯 하다.

기념으로 몇 병 작은거 사가지고 와서, 아직도 안먹고 있네,,,


이제 반대편으로 가보자! 갑자기, 급 러브 러브 모드로 바뀐 마틴과 바라. 

우리그리가 둘의 인생 커플 샷을 남겨 주었다. 아 귀여워,,


됐어. 러브 달콩 모드는 거기까지야.

하암~~. 하품나.

오오오오..들어온다..체코에서의 첫 트램 탑승!

다리가 너무 아프고 하품도 나니깐, 이제 까를교를 가기 위해 공짜 트램을 타기로 함.


프라하 캐슬 입성!! 
프라하 캐슬 앞에서 돌기 영상 > 뱅뱅뱅 돌아 돌아 돌아!


생각보다 그리 크지는 않았던 까를교. 진짜 오전 부터 오후까지 알차게 하루를 프라하 시내 관광 풀코스로 전진 또 전진

습하게 덥지는 않아서, 그래도 걸을만 했다오


남들은 까를교를 야경에 봐야 한다고 하는데, 나이 들어 눈이 침침한 나는

오히려 저렇게 뜨거운 낮에 몰 보고 느끼는게 참 좋더라.

햇살이 이글 을 쓰고 있는 지금도 느낌이 남아 있네, 살아 있네 까를교!!


해해해. 남들 다 해보는 건 해 봐야 직성이 풀리징.


까를교를 끝으로, 프라하 시내 탐방을 종료 하며, 이제 저녁이 되어 밥먹으로 가자.

>>>>>>> 체코 드리프트 1탄 영상 

체코 드리프트를 선사하며, 도착한 스비치코바 맛집. 마틴이 추천해 준 곳이니, 우리 아무 고민 없이 고고.
식당 앞에 파킹! 하는 마틴.


이곳은 바로 

"U veverky" (링크 참조)

요것은 메뉴판인데, 봐도 모르니, 현지인과 함께 해서 행복 하다오 ㅋㅋㅋ

4명이서 일단 메뉴 3개 시킴. 그래도 개 많음. 배불러,,불러,,ㅠㅠ

역시나 맛은 실망키지 않음. 솔직히 체코 음식 좀 맛 없을 듯 했는데, 웬걸, 다 입맛에 맞음. 어떻게? 짝! 짝!


비어 빅원도, 역시 빠질 순 없지, 이날 마틴은 차를 운전하기 때문에,

조금만 맥주를 마시고 음주 드라이빙으로 우리를 숙소에 데려다 주었다.

빡센 2일 일정도 마치고, 헤어진 우리, 3일째는 월요일이라서, 바라는 출근 하고, 마틴과 함께 근교 체코 외곽으로

빠져서 함게 투어 하기로 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정말 고마운 친구..마틴..

미얀해 현재 갱으로 오인해서.. ㅋㅋㅋㅋ


만일 만일에 말야, 두 커플이 결혼에 골인해서, 나중에 아시아 방문 처음으로

한국의 삼전동으로 온다면, 정말 재미지겠다 ㅋㅋㅋ

숙소에 와서 찍어본 체코 화페. 코루나. 애해해. 이쁘다능.

반응형

'우리그리 여행 리스트 > 2015 Czech'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코 5일차  (0) 2016.08.23
체코 4일차  (0) 2016.08.17
체코 3일차 2편  (0) 2016.06.17
체코 3일차 1편  (0) 2016.03.27
체코1일차  (0) 201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