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3일차 2편

여긴 어디? 바로 마틴의 집. 매간을 타고 내리니, 첫날 우리와 함께 했던
조지 &드레곤 랩핑의 미니가 집앞에 주차되어 있었다..

우리를 반겨주는 마틴의 애견두마리. 우리그리는 그들과의 만남이 거시기 했다 한다..ㅋㅋ

이것이 현지인의 집. 우리나라로 치면 도심을 벗어난 외곽에 위치 해 있는데,

일산이나 파주 느낌이 많이 났다.

이고 프라하도 신도시 개발에 대한 니즈는 일어나는 지, 이렇게 집값이 비싼

중심 외 지역은 이제 막 도로를 깔고, 포장이 시작 되고 있는 듯 함.

마틴네는 총 3마리의 개를 키우는데, 첫날 우리와 동행했던, 공놀이 성애자 다피와

2마리의 요크셔로 추정되는 애기들을 데리고 동네 한바퀴를 돌아 보기로 함.

번잡한 중심가를 벗어난 프라하의 외곡 도심은 너무나도 고요 했다.

게다가 공기도 너무나도 깨끗해 이런곳에서 사는 마틴이 개부럽기도..

저녁 노을이 지고 있다. 

한참을 공놀이를 했던 다피는 지친 기색이 역력

몸이 정말 재빠른 놈. 아직도 기억이 난다. 이놈의 징글징글한 공놀이 조르기.

밤에 마틴의 아버지,어머님 댁에서 가볍개 한잔을 하기로 했다.

어머님은 파자마 차림으로 나와 집앞의 수영장에서 한번 몸을 담구시더니.

우리 앞에 간단한 안주와 술을 내오셨다.

너무나도 귀여우셨던 마틴의 어머님. 우리를 보고 "양파"의 나라 한국에서 온 꼬맹이들이라 귀엽게 봐주셨다.

예정 대로라면 이곳에서 머물고 싶었지만, 우린 내일 오스트리아로 떠나게 되어 너무나도 아쉬웠다.

진짜 오랜만에 블로깅 하니, 내 잘나가던 시절의 글솜씨가 너무나도 무미건조했져 버렸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