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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데이

조선향미로 집밥 만들기, 기장물산 미역국 끓이기 + 기장물산 해초샐러드

이제는 누구나 집밥 무슨 무슨 선생이 될 수 있는 시대. 나도 작년 추석 이후 집에서 해 먹는 요리에 푹 빠져서 보면서 요리를 따라 하다 보니, 여러 식재료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어느새 퇴근하면 드러눕기 바빴던 내가, 오늘 저녁은 모 해 먹지?로. 주말에 제일 먼저 생각 나는 일 중에 하나는 오늘은 어디서 장을 봐서 재료를 쟁여 놓을까. 마켓 컬리와 오아시스의 후기를 줄기 차게 올리면서 쿠폰으로 할인 꿀도 빨아 보고,,

그래서 좋은 유기농 재료로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집 반찬과 요리를 소개해 볼까 한다.
거창하게 요리 레시피까지 랄 것도 없고, 내가 최근에 요리한 것들 중 감탄을 자아내는 맛을 내준 재료와 유기농 야채들을
한번 모아 보았다.


1. 기장 미역국 끓이는 법


나는 이제야 알았다. 미역국의 깊은 맛을. 이제껏 먹어 본 미역국 중에 내가 끓여도 너무 맛있는 미역국. 바로 부산 기장미역국.

이전에 미역국과는 3차원이 다른 깊은 맛. 미역 중에서도 명품 미역이라는 부산 기장의 미역을 재료로 만들어야 그 맛이 난다.

부산 기장 미역국 끓이는 법

  1. 기장미역을 잘린 것을 적당량 담아 물에 불려 놓는다. (양은 대충 2-3인분은 한 2-300g? 정확하지는 않다)
  2. 적당히 소기기를 잘게 썰어 둔다. (물론 없어도 된다.) / 다진 마들 한 스푼 준비
  3. 쌀을 씻은 물을 준비 (물론 안 해도 된다.)
  4. 참기름을 냄비에 한 두 방울 떨구고, 소기를 넣어 볶는다.
  5. 어느 정도 핏기가 소고기에서 없을 때쯤, 불려 놓은 미역을 넣고 함께 볶는다 (약한 불에서)
  6. 쌀뜨물을 부어서 강불로 끓인다
  7. 다진 마늘을 넣고, 국간장을 한 스푼 넣어서 푹 끊이면 끝

  참고로 오래 끓일수록 그 맛이 살아나는 게 국물요리 이더라. 역시 사람이나 국이나 오래 봐야 진국임을 요리를 통해 
  알 수 있었다고 하면 개오 바지.

내가 사용한 부산 기장미역. 다시 말하지만 일반 미역보다 값이 훨씬 비싸지만, 와이프 생일이나 누구 생일 때 특별한 깊은 맛의 미역국, 걸쭉하고 진한 미역의 맛을 제대로 느끼려 면 한 번쯤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부산 기장 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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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품인 기장물산 해초 샐러드도 나만 알고 싶은 비장의 입맛 돋우기 반찬이다. 해산물 킬러들에게서는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제품으로 여성 커뮤니티에서 이걸로 다이어트한다는 이들도 있을 정도로 새콤달콤 하면서도 철분 흡수와 유지를 위해 다른 고춧가루 반찬보다 기장물산 해초 샐러드를 추천한다.

기장물산 해초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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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타 밑반찬 및 사용 재료 들

유기농 애호박

기타 밑반찬으로 보이는 애호박 무침은 유기농 애호박을 사용했다.
적당히 애호박을 잘라서 프라이팬이 기름을 두른 후 후추를 후추 후추
양파를 함께 작게 썰어서 같이 볶으면서 다시 후추를 후추 후추, 하면 풍미가 살아난답니다.

 


식용유

기름은 느낌 있게 리지 100% 라이스 브레인 오일로, 일반 카놀라유 기름은 요즘 이슈가 좀 있어서, 요리할 때 다른 제품을 찾다가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보고 있다. 건강에 좋은 성분으로 만들었고, 기름을 쓸 때도 발열점이 높아 더 건강한 요리를 만드는 환경을 만든다고 하네. 모 현재 까지는 나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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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 조선 향미

쌀은 최근에 나도 SNS 추천 템으로 시켜 먹어 본 조선 마켓의 사용 해 지어 보았다.

일반 백미보다 구수한 밥향이 나고, 어떻게 보면 그 구수한 향이 심하면 팝콘 냄새까지 난다는 리뷰도 있었다.

일단 그냥 백미는 되게 축축 처지는 느낌인데, 조선 향미 같은 경우는 오히려 깔끔하게 찰진 식감이고, 팝콘 까지는 아니지만 고소한 맛을 느낄 수는 있다. 확실히 일반 백미에 지친 분들이라면 한 번쯤 구매 해 볼만한 제품 중 하나.

조선 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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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참깨

나의 요리 비기 중 하나 인 볶음 참깨. 모든 요리의 마무리이자 화룡 점점. 볶음 참깨.
100% 국내산이라 유기농 식자재를 취급하는 팔고 있다. 일반 마트나 온라인에서 파는 참깨보다

알이 굵고 딱 봐도 싱싱해 보이며, 양도 넉넉해서 모든 요리의 마침표로 국산 참깨를 뿌려 주고 있다.

정말 고소함. 이 세상 고소함이 아니라는 거.

국산 양파

양파 역시 요리를 잘 몰랐을 때는 그 중요성이 크게 와 닿지 않는 식재료였는데, 진짜 양파, 마늘 모 이런 거 없으면 한국인의 집밥 상은 맹탕이란 걸 알게 되었다. 애호박 볶음 같은 경우도 그냥 애호박만 볶으면 그렇게 않은데, 이렇게 양파랑 같이 볶으면 풍미가 더해진다. 

국산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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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미역국 하나 끓이는데 생각보다 봐야 할 재료들이 참 많다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지금껏 무심결에 남이 해주는 밥상이나 엄마가 그냥 차려 주는 밥상만 생각하다가 내가 이렇게 집밥 해 먹으면서 이런 세시함 재료 선정과 생각이 있어야 밥다운 밥이 나온 다는 걸 알게 되었다.

다음에도 다른 요리와 함께 들어간 재료에 대해 다시 또 포스팅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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